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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테러 희생자·가족 위로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5일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모스크(이슬람사원) 테러공격과 관련, 희생자와 가족에 연대감을 표시하며 위로했다.
EU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투스크 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야만적인 테러공격이 뉴질랜드인들의 관용과 고결함을 훼손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전 유럽은 희생자와 그 가족들과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투스크 의장은 이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에게 "연대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던 총리에게 뉴질랜드 당국과 국민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애석함과 위로, 지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오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2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4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했다.
bing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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