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팔꿈치 회복 LG 차우찬, 시범경기 첫 등판 예정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토종 좌완 에이스 차우찬(31)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출격한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앞두고 "차우찬이 오늘 중간에 나와 30개 안팎으로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의 이날 선발은 좌완 임지섭이다. 차우찬은 임지섭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을 계획이다.
차우찬은 실전 위주로 치른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 탓에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린 차우찬은 캠프 막바지에 불펜에서 전력투구한 뒤 귀국했다.
이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차우찬은 이날 처음으로 실전 등판에 나선다.
차우찬은 등판 후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빠르면 개막 두 번째 주, 늦어도 개막 세 번째 주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changyong@yna.co.kr
(끝)

허블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