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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파도 빈번한 고성 초도항 24억 투입... 어선 안전확보

【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현내면 초도항에 24억 원을 투입해 재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

24일 고성군에 따르면 초도항은 기상이변에 따른 너울성파도가 빈번하게 발생, 월파 발생 등 어선 및 어항이용자의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어 방파제 마루높이 증고 및 소파블록 보강 등을 위해 24억원을 투입한다.

24일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현내면 초도항에 24억 원을 투입해 재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고성 앞바다 전경.
특히 최근 몇 년간 조업이 활발히 이루어 지면서 초도항에 접안하는 어선들이 크게 늘고 있으나, 항구의 외곽시설인 방파제의 시설 미비 때문에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중요재산인 어선의 안전 확보는 물론, 어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안전 또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군은 초도항 방파제 보강을 위해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신청 및 선정, 지난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자해 초도항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경일 양양군수는 “어항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시설인 방파제의 보강을 통해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어선 및 어업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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