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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전통시장 도비 40억 확보…관광지 연계강화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일원 양수리-용담리 상권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경기도 상권진흥구역 지정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6일 “이번 상권진흥구역 지정으로 상권 재생에 필요한 전방위 지원을 받게 됐다”며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관광지 연계형 상권의 재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권진흥구역 지정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연계해 상권 전반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하며 상점가 거리정비-기반공사, 거리 디자인, 환경안전관리 등 환경개선 하드웨어 사업과 빈 점포 활성화, 핵심 점포 유치, 문화예술공간 운영 등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1년에 10억원으로 4년 간 총 40억원이 지원된다.

양수리전통시장이 이번 사업에 선정된 데는 양수역과 두물머리에서 시작되는 관광객을 용담리 상권을 거쳐 양수역 상권으로 인도하는‘관광동선 연계형 상권진흥구역’ 설정이 한몫 거들었다. 양평군은 관광테마와 대표상품 부재 등 문제점을 극복하고, 두물머리 천혜의 관광자원과 주변 상권을 연계해 수도권 ‘관광형 상권진흥구역 1호’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상권진흥구역 활성화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되며 2023년까지 4년 동안 양수리전통시장 광장 상설무대-인도경관터널-거리디자인-마을정원 조성-스토리텔링 테마길-주말장터-야시장 기반 등을 구축한다. 상인마인드교육-홍보, 마케팅-SNS운영-특화먹거리점포 개발-투어프로그램 운영-전통시장 문화공연 등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집중 수행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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