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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3차 추경안, 3개월 내 집행돼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가 35조1000억 규모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한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제위기 극복의 디딤돌이자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할 마중물이 될 3차 추경을 제때 처리하게 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3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일부에서 추경안을 흠집내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지난 한 달여 간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추경 편성과 심사에 사활을 걸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추경 편성 과정부터 정부와 협의를 진행했고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 후에는 상임위별 간담회 및 사전심사를 거쳤다"면서 "상임위 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통해 꼼꼼하고 정밀한 현미경 심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추경안에 개별적 지역예산을 원천배제 했음을 강조하며 "본회의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비상상황속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투입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돌보는데만 전념하고 있다"며 "3차 추경의 관건은 재정 투입속도다. 3차 추경안이 3개월 내 집행돼야만 1차, 2차 추경의 연속효과를 보게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부동산안정화대책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복수차관제 도입 및 일하는 국회법 등 산적한 현안 처리를 위해 국회는 계속 가동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합당을 향해선 "통합당이 7월 임시국회에는 참여하겠다고 한다.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일하는 국회의 문은 언제든지 활짝 열려 있다. 통합당의 조건 없는 국회복귀로 7월 국회에서는 일하는 경쟁, 정책경쟁, 대안경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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