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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1000억원 3차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재적 300인, 재석 187인, 찬성 179인, 반대 1인, 기권 7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회가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35조1000억원 규모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3일 통과 시켰다.
3차 추경안은 고용안정성 확보와 기업활력 제고 등을 목표로 하며 정부 제출안 보다 2042억원 삭감됐다. 3차 추경안에 대한 투표결과는 재적 300인 중 재석 187인, 찬성 179인, 반대 1인, 기권7인이다.
앞서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불참속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3차 추경안을 확정했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예결소위 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안에서) 1조3067억원, 5.5%를 증액했고 1조 5110억원, 6.3%를 감액했다"면서 "감액 규모는 금액 기준 역대 추경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희망근로일자리사업(3000억원 감액)과 기타 사업(1000억원) 등에서 감액이 이뤄졌고 고용유지 및 청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증액됐다.
구체적 증액사업은 고용유지지원금(5326억원), 청년역세권전세임대융자(1900억원), 소액금융지원(75억원), 디지털일자리(934억원), 중기및소상공인 지원예산(1480억원) 등이다.
더불어 대학등록금 반환에 대한 간접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학비대면교육 긴급지원사업 예산이 배정됐다.
또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비축 예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의료진 보상 예산, 공공건축물그린뉴딜 사업예산 등도 증액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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