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서울시 확진자 2명 제주여행 직후 확진…동선 조사중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제주 돌하르방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서울시 확진자 A씨 일행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29일부터 1일까지 A씨를 포함해 총 6명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하고 돌아갔다.

이어 지난 2일부터 발열·기침·인후통과 같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4일 서울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5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이 현재까지 확인 결과 여행을 함께한 6명 중 A씨와 또다른 1명이 양성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들의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현장 CCTV 분석을 통해 상세 이동 동선을 조사 중이다.

도는 이들의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를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좌승훈 기자]

허블검색
허블검색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