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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공공임대주택 ‘첫 삽’…24일 안전기원제

JDC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안전기원제 커팅식

제주=좌승훈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광희)가 공공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떴다. JDC는 24일 오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JDC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지난 16년 제주도민의 주거 안정과 이익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결정한 ‘JDC 공공형 주택보급계획’ 발표 이후 JDC가 첫 번째로 추진하는 주택보급 사업이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JDC 임직원을 비롯해 시공자인 계룡건설산업㈜·신진종합토건㈜ 임직원과 건설사업관리단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임직원 등 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은 JDC가 건설하는 첫 번째 공공임대주택으로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아파트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JDC가 이번에 추진하는 제주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402호)과 10년 임대주택(391호)이다. 이 중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및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공급될 예정으로 전용면적 16㎡형 및 26㎡형, 43㎡형 등 3개 타입이다.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10년)은 전용면적이 59㎡형 및 74㎡형, 84㎡형 등으로 돼 있다.

JDC는 이에 대해 오는 2019년 중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20년 3월 준공, 4월 입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JDC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안전기원제

특히 JDC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사업초기 설계 단계부터 수요자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되고 있다.

우선 입주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법정 대비 1.5배 주차대수 확보(행복주택 0.9대/세대, 10년임대주택 1.4대/세대), ▷입주자 생활 편의를 위한 주차장 전면 지하화, ▷신혼부부가 출산 후에도 장기 거주 가능할 수 있도록 신혼부부 특화 평형구성(신혼부부용 방2개의 43㎡형 행복주택 도입) 등을 반영했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복리시설 추가 배치(작은도서관, 창업지원실, 다목적회의실 등), ▷법정 대비 5배의 전기차 주차면수 확보(전체 주차면수의 10%) ▲입주자 관리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전기설계 용량의 10%를 태양광 에너지 설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를 반영하고 설치 조명을 전부 LED로 계획,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 해 법정대비 2배의 조경면적을 확보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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