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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 하나금융투자 거래 2개월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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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 흠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CME 해외선물·옵션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전화를 통한 청산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시카고상품거래소에 계좌정보를 고객동의를 통해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자료 제출 내용이 불충분하다"며 전수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오전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안내문을 띄워 "CME의 조치으로 CME 해외선물상품에 대한 신규 주문이 불가하며, 현재 보유포지션의 경우 유선 주문을 통한 청산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선태 하나금융투자 해외증권실장은 "이날 새벽 CME로부터 거래 중단 통보를 받고, 오전 7시 CME 개장에 맞춰 바로 안내 공지를 띄웠다"면서 "신규 주문은 할 수 없지만 보유포지션 청산은 유선으로 가능하도록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중지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확인 중"이라며 "신속한 대응으로 포지션 청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혹시 이로 인한 손해를 입은 손님에게는 적극적으로 보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CME로부터 거래 중단을 통보받은 다른 국내 증권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