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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정책연구원, 제3회 천고법치문화상 수상기관 선정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김진환 원장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김진환)은 ‘국법질서의 수호와 법치주의의 확립’을 충실히 구현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제3회 천고법치문화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 형사정책연구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형사정책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 지난 30년간 각종 범죄의 실태·원인과 대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총 1000여 권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범죄통계 포털인 ‘범죄 및 형사사법 통계정보 시스템(CCJS)’을 운영 일반 국민의 범죄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효과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엔 범죄방지 네트워크 기구(UNPNI) 상임이사기관으로서 초국가적 범죄에 대한 공조 및 예방에 공헌하고 있다.
형정원을 대표해 상을 받은 김진환 원장(사법연수원 4기)은 30년 가까이 검사로 일한 법조인이다. 검사 시절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등을 엮임했으며, 변호사 개업 후에는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대한공증인협회장, 한국형사소송법학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천고법치문화상은 국법질서 수호 및 법치주의 확립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을 주관하는 천고법치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법무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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