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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로드맵 수립”···현대차證, 금감원장상 수상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현대차증권이 금융감독원장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증권 제공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현대차증권이 금융감독원장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보이스피싱 관련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상식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활동에 대한 유공 사례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업무 적극성, 참신성, 업무수행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 및 개인에 대해 포상한다.
현대차증권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HMSEC로드맵’을 수립하고 전사적으로 보이스피싱 대응력을 강화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로드맵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선제적, 선도적 정책을 수립했다. 금융당국 정책과 관련된 16개뿐 아니라 현대차증권 차원에서 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 18개 등 총 35가지 정책을 만들었다.
실제 로드맵 수립 및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건수가 약 80% 이상 감소했고, 피해금액도 33%가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소명의식과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척결 및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 금융 범죄 근절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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