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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나폴리에 전반 3-1 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유력’

바르셀로나, 나폴리에 전반 3-1 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유력’
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FC바르셀로나가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에서는 양 팀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라키티치가 올린 코너킥을 랑글레가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몸싸움이 약간 있었지만 이 상황은 VAR 확인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전반 23분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이 나왔다. 메시는 나폴리 골문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3명을 제치고 잠시 넘어졌지만 다시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완벽히 개인 능력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한 골을 더 추가히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나폴리 페널티 지역 안에서 쿨리발리가 볼을 걷어내려다 메시의 왼 발목을 뒤에서 걷어차는 실수를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 페널티킥을 수아레즈가 차 넣으며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나폴리도 곧바로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추가 시간 라키티치가 파울을 엄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인시녜가 성공시키며 1, 2차전 합계 4-2로 추격, 후반전 반전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8강에 오를 경우 1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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