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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1살 어린 피를로 감독 부임에 “이제 감독님이라 불러야 해?”

부폰, 1살 어린 피를로 감독 부임에 “이제 감독님이라 불러야 해?”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베테랑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자신보다 1살이 어린 옛 동료 안드레아 피를로의 감독 부임 소식에 농담을 곁들여 축하했다.

유벤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아 피를로를 유벤투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피를로는 현역 시절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우승 등 전설적인 기록을 쌓은 미드필더 출신이다. 유벤투스에서 4년 동안 뛰며 리그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앞서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밀려 탈락한 뒤 사리 감독을 한 시즌 만에 경질했고, 피를로가 감독 자리에 올랐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 2년이다.

1979년생인 옛 동료 피를로가 감독으로 부임했다는 소식을 들은 1978년생 현역 선수 부폰은 자신의 SNS에 “이제 감독님이라 불러야 해? 새로운 도전에 행운을 빌어 안드레아”라는 글과 함께 피를로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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