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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재호 ‘기가 막힌 수비였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무사 1, 2루 키움의 번트 때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2루주자 박정음을 포스 아웃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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