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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건강검진은 필수 검진 시 가장 많이 발견된 질환은?

반려동물 방문검진 앱 솜털즈가 검진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br>사진제공 l 솜털즈집으로 찾아오는 동물병원 솜털즈가 반려동물 검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12일 발표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고양이의 경우 36%가 치석이나 치은염과 같은 치과질환을 갖고 있었다. 또한 24%는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이상 현상을 보였다. 귀를 포함해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경우도 24%였다.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경우도 전체의 약 28% 이상이었다.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한 사례도 증가하며 주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지난달 진행된 솜털즈 고객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동물병원 방문이 힘든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반려동물의 특성 때문이었다. 특히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는 특성 때문에 외출 자체가 힘들다. 솜털즈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80%가 고양이라는 점은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 외 병원에 방문할 시간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송동욱 넷세이프 대표는 “꾸준한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반려동물의 건강 위험을 낮추고 치료비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동물병원을 찾기 힘든 반려인들에게 솜털즈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솜털즈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서울 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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