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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반려 로봇 만든다
KT는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한국과 17일 ‘인공지능(AI) 반려로봇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이고, 누와 로보틱스는 글로벌 소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아쇼카 한국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의 한국지부다.
4개사는 내년 상반기 AI 반려로봇 출시할 예정이다. 반려로봇은 팔 관절 움직임과 머리 끄덕임, 기가지니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키즈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즈 콘텐츠는 일반적인 학습이나 놀이 중심 콘텐츠가 아닌 AI 로봇의 역동적 움직임을 활용해 신체 활동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니어 콘텐츠는 치매 케어, 말벗, 복약지도 외에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 콘텐츠가 탑재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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