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 개최

-오는 6월 김포공항점에 ‘쥬라기 월드 특별전’ 열어
-약 800평 규모 전시장에 대형 공룡 로봇 7점 전시
-“전시회에 연 100~120만명 다녀갈 것으로 기대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6월 김포공항점에 아시아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개최한다.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영화 쥬라기 월드에 나온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롯데백화점이 종합 콘텐츠 기업 브랜드 ‘아키텍츠’, 글로벌 전시 전문 회사 ‘시티네온’과 함께 기획했다.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이 돼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800평 규모의 전시장에 반도체 공학 기술 기반의 대형 공룡 로봇 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공룡이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 전시 중 하나다. 미국 필라델피아 ‘프랭클린 과학 박물관’에서 열린 전시 중 오픈 첫 주 가장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호주 멜버른 전시에는 6개월 동안 4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롯데백화점은 연 평균 방문객이 3000만명에 이르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이번 전시회를 유치하면서 100~120만명 가량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쥬라기 프로젝트 팀장은 “해외 우수 전시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해 공룡로봇, 체험존, 굿즈샵 등 다양한 공룡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이라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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