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 유럽 인프라 6호 펀드에 60억유로 자금 모집 완료

각 국가들에 소재한 MIRA사업부 경험
글로벌 투자자금 유치 기여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및 실물자산 부문(MIRA)는 맥쿼리 유럽 인프라스트럭처 6호 펀드(MEIF 6호 펀드)의 목표 투자약정금액인 5십억 유로를 넘는 총 6십억 유로(약 7조8745억원)의 자금을 모집했다고 27일 밝혔다.

MIRA는 주요 지역 펀드인 맥쿼리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처 2호 펀드를 2018년 4월에, 북미 투자 대상인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 펀드를 2018년 10월에, 그리고 이번 6월 맥쿼리유럽인프라스트럭처 6호 펀드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 1년만에 총130억 유로의 글로벌 펀드를 성공적으로 모집했다.

MEIF6에는 기존 투자자들의 재투자가 65%에 이르며, 다양한 지역 및 국가의 새로운 투자자들도 합류했다. 투자자는 주로 연기금, 보험사 및 국부펀드 등이다. 다양한 투자자 기반 중 유럽 투자자들이 가장 많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자자들도 큰 비중을 차지하여 대체 투자에 대한 전세계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MIRA의 이전 5개 유럽펀드와 마찬가지로 MEIF6 또한 지속가능하고 예측 가능하며 인플레이션에 연동되는 현금흐름 제공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인프라 자산의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예정이다.

MEIF6는 유틸리티, 운송, 통신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와 같은 각 분야에서 전략적 경쟁 우위를 점유한 유럽 인프라 자산에 대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MIRA유럽의 리 해리슨 (Leigh Harrison) 대표는 “MIRA의 기존 자금 모집과 투자 성과로 이번 MIRA의 6번째 전유럽 대상의 인프라펀드 시리즈 또한 성공적으로 자금 모집을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2004년 첫 유럽 펀드 출범 이후 맥쿼리는 장기 기관 투자자들과 함께 심도 깊은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 구축을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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