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방산 R&D역량 세계 최고 수준 확인”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R&D역량 평가의 국제적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의 최고 단계인 레벨5의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CMMI는 미국 국방성의 의뢰로 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개발한 R&D조직 성숙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레벨5는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R&D역량을 확보한 조직에게 주어지는 등급. 세계 인증기업 중 약 9%만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심사에서 연구개발사업관리시스템과 개발품질보증활동체계를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충분히 내재화해 프로젝트 성과 및 무기체계 신뢰성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2007년 국내 방산업계 첫 레벨5 인증 이래 보잉·록히드마틴·BAE 등의 글로벌 방산기업과 동일하게 5회 연속 인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사업은 물론 미래 국방기술 개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첨단 국산무기 개발에 기여하는 방산업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LIG넥스원 임직원들이 판교R&D센터에서 CMMI 레벨5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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