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할랄화장품 인증교육 참가해볼까

바이오센터 전경 [경과원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오는 25일 오전 9시 수원시 소재 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 식약처위탁 할랄화장품 인증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할랄화장품이란 무슬림 신자들이 종교적 가르침을 거스르지 않고 소비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써 일반적으로 금지성분(돼지와 같이 섭취가 금지되어 있는 동물로 만든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화장품을 말한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본 교육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국내 대형 화장품 업체를 포함해 많은 중소화장품 업체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할랄화장품 전문교육이다.

교육은 ▷글로벌 할랄화장품시장 동향 ▷할랄화장품 인증제도 ▷할랄화장품 진출사례 ▷화장품 할랄인증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화장품 제조 또는 판매업체 임직원으로, 참가신청은 경과원 바이오센터 화장품원료DB구축사업과 한국할랄산업연구원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참석자에게 수료증이 제공된다.

김기준 원장은 “이번 교육은 할랄 관련 실제 사례와 인증 신청 실무를 다루는 만큼 이슬람 국가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소화장품 기업이 할랄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화장품 업체 찾아가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과원과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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