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9개월 만에 맨유 격파 … “리버풀, 원더풀! ”

빅클럽이 아닌 곳으로는 이적하지 않겠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빅클럽이 아니다. 지난 2014년 겨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의 한마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구단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마침 떠오른 이적설에 대한 완곡한 거절이 리버풀에 대한 비하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리버풀은 EPL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에도 허덕이던 시기였다. EPL 최고명문에서 중상위권 수준 팀으로 전락한 리버풀에 국내 축구팬들조차도 리빅아(리버풀은 빅클럽이 아니다)라며 조롱 섞인 농담을 하곤 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리버풀은 완벽하게 일어섰다. 지난 시즌 UCL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리그에서 무패 가도를 달리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여기에 이번에는 필생의 라이벌까지 물리쳤다.리버풀은 1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EPL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

허블검색
허블검색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