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걸캅스’는 2위

제72회 칸국제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원태 감독의 영화 ‘악인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이 영화는 관객 17만4000여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47.0%)과 좌석 점유율(33.3%), 상영 점유율(29.7%), 스크린 점유율(19.9%)이 모두 1위다. 청소년 관람 불가인 점을 감안하면 순조로운 출발이다. 연쇄살인마 K(김성규)의 급습을 당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이 K를 잡기 위해 손잡는 범죄 액션물이다.

그 전날인 지난 14일 개봉 6일 만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성을 깨고 1위에 올랐던 ‘걸캅스’는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누적 관객 수는 80만6000여명으로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3위로 밀려났다.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한국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국민참여재판 실화를 다룬 ‘배심원들’은 2만5000여명을 끌어들여 4위에 진입했고, ‘나의 특별한 형제’와 ‘생일’이 각각 5, 9위를 기록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어린 의뢰인’은 10위를 차지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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