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남북정상회담` 출발 전 소감은? "안녕하세요." 서울공항 공군 1호기 탑승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18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을 특별수행하기 위해 서울 경복궁에 모여 오전 7시 성남공항으로 출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취재진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짧은 인사를 건넨 뒤 소감이나 남북경협 기대감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을 아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이어 지난 17일 방북 교육 때 이재용 부회장은 남대문 부근에 있는 대한상의 박 회장 사무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눈 뒤 박 회장의 차를 함께 타고 방북교육장으로 향했다.

특별수행단 52명은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오전 7시 경복궁 주차장을 출발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문 대통령을 순안공항에서 직접 영접했으며 리설주 여사는 짙은 감색 투피스를 단정하게 차려입었다.

또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 회담 이후 115일 만이며, 평양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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