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문가영, '그 남자의 기억법' 출연 확정…3월18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동욱과 문가영이 '그 남자의 기억법' 출연을 확정 지었다.

MBC 새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 극본 김윤주)은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차세대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해 버린 이슈 메이커 라이징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기억 찾기 로맨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동욱 문가영 [사진=키이스트]


김동욱은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차세대 국민 앵커 이정훈 역을 맡았다. 이정훈은 핸섬한 외모에 완벽한 슈트핏, 우아하고 기품 있는 미소까지 젠틀한 앵커 그 자체이지만 뉴스가 온 에어 되는 순간, 상대를 가리지 않고 팩트 폭행을 날리며 진실만을 향해 직진하는 인물이다.

김동욱은 그 동안 장르 불문의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드라마 '손 더 게스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시청률 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김동욱이 칼 같이 반듯한 차세대 앵커로 완벽 변신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가영은 필터 없는 이슈메이커 여하진 역을 맡았다. 여하진은 걸치기만 하면 모조리 완판 행진, SNS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필터링 제로의 소신 발언을 업로드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다니는 라이징스타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온 문가영이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또 다시 터트릴 매력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겸비한 김동욱 문가영을 캐스팅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2020년 기억 속에 잊혀지지 않을 최고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찾아 뵙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 후속으로 2020년 3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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