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첫 퇴장” 상대 머리 가격했다 퇴장 당한 즐라탄 (영상)


미국에서 말년을 보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이며 퇴장당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프로축구 MLS(Major League Soccer)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38)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가 지난 3월 LA 갤럭시로 이적하며 미국 무대에서 받은 첫 레드카드다.
사건은 MLS 11라운드 몬트리올 임팩트와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전반 39분 몰트리올 마이클 페트라소(22)가 뒷걸음치다 이브라히모비치 발을 밟았다. 그는 발을 밟히자 바로 앞에 있는 페트라소 머리를 강하게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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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를 가격한 후에야 본인 발을 잡고 쓰러졌다. 주심은 이 순간을 직접 두 눈으로 보지 못했다. 그러나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확인한 주심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과거 유럽에서 활동할 때부터 과격한 행동으로 유명했다. 그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상대 선수에 거칠게 접촉하거나 목을 조르는 등 축구 팬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곤 했다.
그는 MLS 데뷔전에서 멋진 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렀다. 많은 미국 축구 팬들 관심을 단번에 받았지만 최근 경기에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실망감을 사고 있다.
유튜브,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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