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언론에 난도질당했던 이유' 말하는 유시민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에 많은 공격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지난 24일 KBS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유튜브에 유시민 작가가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에 공격받았다고 말하는 영상을 선공개했다.
유튜브, 저널리즘 토크쇼 J
영상에서 유 작가는 노 대통령 타계 후 언론이 노 대통령에게 한 행동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많은 세월이 지나고 이해가 됐다"며"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했던 개별 정책은 지지율 과반이 안된 게 거의 없었다"라고 전했다. 유시민 작가는"(언론이) 메시지로는 싸울 수 없었다"며"메시지를 가지고 싸워서 이기기 힘들다고 느낄 때 뭘 하냐. 메신저를 공격한다"라고 얘기했다.
이하 유튜브 '저널리즘 토크쇼 J'
유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도 언론 행동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대통령 지지율은 임기 초반을 빼고 완전히 30% 밑으로 바닥을 기었다"며"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끝날 때까지도 계속해서 공격 거리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쏟아졌던 논평에 본인 의견을 말했다. 유 작가는"그때 나왔던 모든 논평은 일종의 '라면 논평'이다"라며"'모두 사실이라면' 전제를 깔고 논평을 한 거다"라고 얘기했다.
그는"노무현 대통령이 (친인척 비리를) 사전에 알았거나 지시했거나 방조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확인된 게 없다"라며"사실이라면 해놓고 그 위에다가 온갖 상상을 동원해서 올리는 것은 죄악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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