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추첨 결과에 주목받은 손흥민 별명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공개되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손흥민 선수 별명과 관련된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을 보냈다.
17일(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총 16팀 중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독일 축구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게 됐다. 추첨 결과가 발표되자, 토트넘 구단 SNS는 손흥민 선수 관련 글로 도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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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Beekeeper(양봉업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 별명은 손흥민 선수가 독일 분데리스가에서 뛸 당시 붙여졌다.
2012-13시즌 함부르크 SV 소속이었던 손흥민 선수는, 노란색과 검은색이 조합돼 '꿀벌 군단'이라고 불리는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3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외에도 손흥민 선수는 도르트문트와 맞붙은 10경기 중 8골을 터뜨리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손 선수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상대 팀를 만날 때 크게 활약하며 '옐로우 킬러'라는 별명도 얻었다.
손 선수는 지난달 25일(한국 시각)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첼시 FC에 50m 드리블 골을 터뜨려 'EPL 11월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16강 대진표가 공개되자 팬들은 손흥민 선수를 만화 캐릭터 '곰돌이 푸'에 비유하며 기대를 보냈다. 하지만 상대 팀인 도르트문트는 17일 현재 12승 3무 0패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일부 팬들은"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16강 대진표 / 챔피언스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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