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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맛이 그리워"과거 황치열이 밥 대신 숟가락에 얹었다는 이것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수 황치열 씨가 과거 힘들었던 상경살이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황치열 씨와 가수 이기광 씨가 출연했다. MC 김성주 씨는 황치열 씨를"산전수전 다 겪은 인생 역전 아이콘"이라 소개했다.
황치열 씨는"서울에 올라올 때 부모님께서 굉장히 반대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어린 마음에 '보여드리겠다', '자수성가하겠다'라고 큰소릴 치고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친구와 함께 반지하를 얻어 살게 됐는데, 비가 오면 벽지 가득 곰팡이가 피고, 빛이 하나도 안 들어왔다"고 말했다. 덧붙여"인터넷 공유기 불빛이 너무 밝아 눈이 부실 정도였다"고 했다.
황치열 씨는"어느 날은 기름진 고기가 먹고 싶었다"며"돼지고기를 구우면 기름이 나오니까 (식용유도)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에 숟가락에 식용유를 조금씩 덜어 먹었다"고 말했다.
또"당시 돈이 여유롭지 않아 인스턴트 크림 수프를 사서 먹기도 했다. 그 기억에 아직도 마트에서 그 수프를 사 먹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