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황금종려상 축전 비판한 기생충 영화 상품 제작사 논란 상황
플레인 아카이브가 문재인 대통령 축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수상작 기생충이 지난 1년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기생충'을 비롯한 봉준호 감독 영화 상품을 제작할 예정인 플레인 아카이브는 이 트윗을 리트윗하며"칸 황금종려상 수상은 기념비적이고 축하할 일이며 빠르게 축전을 보내고자 하는 축전 작성 실무진과 청와대의 마음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이 멘트는 영화 예술의 상대성을 고려 못 한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국제 경쟁 영화제는 기록 스포츠 경기가 아니며 칸 황금종려상은 영화의 예술/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당대의 사회적 이슈, 세태를 반영하며 심사위원단에 따라 다양한 결과로 나타난다"라고도 언급했다.
플레인 아카이브 트윗은 주요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별 게 다 문제다","유난이다"같은 반응이 올라왔다.
논란이 일자 플레인 아카이브는 사과문을 올렸다. 그들은"시점 적으로 적절하지 못했고 큰 뜻의 맥락과 의미보다는 지엽적인 표현에 집중했다"며"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플레인 아카이브가 사과하면서 이번에는"이런 일까지 사과해야 하냐""애초에 축전을 보내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기생충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