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불발’ 넥슨, 조직개편… 내실 다지기로 재도약 나선다
[김수길 기자] 지난 2012년 말 일본 도쿄 핫쵸보리에 위치한 넥슨재팬(일본법인) 본사에서 기자와 만난 최승우 당시 넥슨재팬 대표(현 넥슨 명예회장)는 일본 도쿄 증시 상장을 마친 뒤 첫 돌을 맞은 소감에 대해 “넥슨은 이제 글로벌 증시에서 주목하는 기업으로 자리했다”며 “1년이 흐른 지금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고, 글로벌 스탠다드(세계 기준)에 맞게 기업 경영에 탄력성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상장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갔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