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스코필드 합류한 '배틀그라운드', 스토리 추가된다

펍지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CEO로 취임한 글렌 스코필드 (사진제공: 펍지)
▲ 펍지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CEO로 취임한 글렌 스코필드 (사진제공: 펍지)

브랜든 그린의 빈 자리를 대신할 명품 구원투수 글렌 스코필드가 ‘배틀그라운드’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별다른 세계관이 존재치 않던 '배틀그라운드'에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7일,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해 글렌 스코필드를 수장으로 하는 산하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를 공개했다. 글렌 스코필드는 영상에 직접 등장해 펍지에 합류한 소감과 함께 배틀로얄을 넘어서 매력적인 서사를 '배틀그라운드'에 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 펍지 산하 개발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소개 영상 (영상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글렌 스코필드는 “지금까지 매력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훌륭한 게임을 제작할 기회를 얻었고, 모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에 새로운 디자인과 컨셉을 만들 최고의 개발팀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배틀로얄 장르를 넘어서는 가능성에 설렌다”고 전했다.

글렌 스코필드는 비서럴 게임즈에서 SF 서바이벌 호러 TPS ‘데드스페이스’ 핵심 개발자로 활약했으며, 이후 지난 2009년, 슬레지해머 게임즈를 창립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개발을 주도했다. 언급한 작품들 모두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서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배틀로얄 장르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배틀그라운드’ 역시 스팀 기준 이용자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만큼, 글렌 스코필드가 주도로 장르적 한계를 극복할 스토리 중심 모드나 DLC 또는 신작을 개발할 것으로 추측된다.

펍지 산하 독립 개발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 라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의 신작 퍼블리싱은 펍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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