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몰링族' 공략 위해 콘텐츠 강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용산 HDC아이파크몰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강화해 집객력 높이기에 나섰다.
HDC아이파크몰은 고객들의 니즈 충족과 만족도 높은 몰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보강에 나서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적인 곳은 더 센터 4층에 흑당버블티 대표 브랜드 '타이거슈가' 매장으로, 오픈 한 달만에 아이파크몰 내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국내서 유일하게 유통점 내에 입점돼 있는 매장이다.
또 아이파크몰은 '타이거슈가'를 비롯해 식물과 사람들이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꾸며진 '식물학카페', 무지개색 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 물·시럽 없이 국산 사과와 다양한 과일·채소만을 사용해 착즙하는 '100% 착즙주스'가 특징인 '조앤더주스' 등 여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카페들을 한자리에 모아 쾌적하게 쇼핑몰 안에서 '카페거리'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HDC아이파크몰관계자는 "'머스트 고 플레이스(Must Go Place)'가 얼마나 갖춰져 있느냐가 곧 복합쇼핑몰의 경쟁력"이라며 "보다 만족도 높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용산 아이파크몰은 쇼핑뿐만 아니라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함께 갖추고 있어 가족, 연인간에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텐츠들이 갖춰져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6층에 위치한 '챔피언1250'은 서울시와 수도권 인근의 어린이들까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놀이 공간으로 3~4세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가득하다. 아이파크몰VR존에서는 국내 쇼핑몰 중 최대 규모로 스포츠와 놀이기구, 레이싱, 슈팅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포츠 키즈 클럽 '챔피언1250'은 9m에 달하는 천장을 활용한 익스트림 플로어와 짚라인, 천정까지 닿아있는 타워 클라이밍 등 대형 놀이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놀이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아이가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아이파크몰 내 위치한 CGV는 20개관이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관으로, 국내 최초이자 멀티플렉스 세계 최대의 'IMAX 레이저'를 비롯해 '4DX 위드 스크린엑스(with ScreenX)', '스카이박스', '박찬욱관' 등 CGV의 기술력과 독특한 테마가 응집된 특별관이 모두 들어서 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고객에게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공간 개발에 집중했다"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간을 기획하고 경영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