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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환, 4년마다 찾아온 즐거움 올해는...‘첫 승과 제네시스 톱10’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일환(26), 4년 후 2014년 생애 단 한 번뿐인 KPGA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다시 4년의 세월이 흘러 2018년...올 시즌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꿈꾸는 세상은 ‘첫 승과 제네시스 포인트 톱P10‘이다. 우승 없이 올해로 투어 5년차를 맞는 박일환은 2015년 일본 진출 후 챌린지투어(2부 투어) 노빌컵 우승이 전부다.언제나 첫 승을 꿈꾸지만 말처럼 쉽지 않고 열심히 하는 만큼 더욱 간절해진다. 노력하고 인내하다보면 우승 순간은 올 것이라 믿고 있는 박일환은 우승하라는 주변 응원이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지금은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역대 최다인 20개의 홀인원이 쏟아졌다.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은 박일환이다. 그는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셋째 날 홀인원에 힘입어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했다.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은 전반기 이후 스윙 변화를 주면서 무리가 따랐다. 원래 스윙으로 돌아오면서 회복됐지만 기복 있는 시즌을 보내면서 경기를 풀어 가는 과정과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졌다. 체력의 중요성과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됐다.동계훈련을 끝내고 필리핀에서 돌아온 박일환은 시즌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내내 좋은 성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입성과 반드시 첫 승을 달성한다는 정신으로 매 경기 임하겠다고 다짐했다.201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찾아온 ‘드라이버 입스(Yips)‘를 슬기롭게 극복한 박일환이다. 4년 주기로 찾아온 행운...박일환의 올해 도약이 기대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문정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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