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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DB프로미오픈, 김민수 공동 선두 “장타보다 정교함을 무기로 삼고 싶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 대유몽베르CC(경기 포천) 브렝땅, 에떼코스(파72, 7,16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이하 DB프로미오픈) 둘째 날 김민수(29)는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이 시간 현재 공동 선두에 올랐다.2012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민수는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했으나 성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QT 출전해 공동 33위로 이번 시즌 시드를 확보해 첫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경기를 마치고 김민수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경기를 함께 한 황재민, 이재진과는 엄청 친한 사이다.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가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 같다. 드라이브샷, 아이언샷 모두 좋았지만 퍼트가 약간 아쉬웠다.▲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한 이후 2년 동안(2017, 2018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다.2년 동안 투어 무대를 떠나 있었다. 실전 감각을 완벽하게 찾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자신 있다. 첫날 잃어버렸던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골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전지훈련(중국 하이난)도 다녀왔다.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갑자기 전지훈련을 가게 된 이유?남자라면 ‘장타‘에 대한 욕심은 당연하다. 이제 그 욕심을 버려야 할 것 같다. 공을 멀리 치면 허리와 어깨 쪽 근육에 종종 불편함을 느낀다. 부상은 아니다. 거리보다는 정교함을 무기로 삼고 싶다.▲ 스크린 골프의 황태자라는 별명도 있는데 우승은 어느 정도?2012년부터 스크린 골프 대회에 출전했다. 군 입대 전 2014년까지 총 7승을 했다. 2016년 전역 이후 1승을 추가해 현재까지 통산 8승이다. 내일도 스크린 골프 대회(남녀 혼성, 예선전 1위 통과)인데 오늘 성적이 좋아 못 나갈 것 같다. 사진제공=KPGA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문정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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