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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C&T배 전국중·고골프대회, 이주연 여자고등부 우승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이주연(17, 서문여고 1년)이 제6회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25~26일 양일간 무안CC(전남, 무안)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이주연은 최종라운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0-70)를 기록하며 같은 학교 선배인 2위(68-74) 윤지혜(19, 서문여고 3년)를 2타차로 따돌렸다.최종일 이주연은 선두와 4타차 2언더파 70타,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게임을 차분하게 풀어낸 이주연은 스코어를 줄이면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해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주연은 “오랜만에 우승해서 가슴이 벅차다. 날씨도 안 좋은 상황에서 마음가짐에 신경 쓰는 것이 힘들었다. 올해 1월부터 심리코칭을 받기 시작했는데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특히 잘 치려고 욕심부리지 않는 것, 자신감, 평상심에 대해서 깨달음이 컸다. 다음 시합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초등연맹 시합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하며 두각을 보였던 이주연은 중고연맹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한 때 슬럼프로 인해 1년간 골프를 그만두기도 했던 이주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전국 중고연맹골프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심리코칭으로 도움을 많이 받은 이주연은 이종철 프로로부터 심리지도를 받고 있다. 골프선수 심리코치로 활동 중인 이종철 프로는 ‘골프, 마음의 게임‘, ‘골프, 생각이 스윙을 바꾼다‘ ‘열다섯 번째 클럽의 기적(번역)‘등 골프심리서적을 출판한 바 있고, 골프심리코치로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과 심리상담을 진행 중이다.현재 골프타임즈(데일리온라인미디어)에 골프심리학 칼럼을 연재중이다.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문정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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