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패 차상현 감독, 방법없이 완패 당했다

OSEN=장충, 이종서 기자 "말 그대로 완패였다.
"

GS칼텍스가 첫 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7-25, 15-25)로 패배했다.
시즌 첫 연패.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한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의 어나이(24득점), 김희진(11득점), 고예림(10득점)의 고른 활약에 결국 승리를 내줬다.

경기를 마친 뒤 차상현 감독도 완패를 인정했다.
차 감독은 "오늘은 방법이 없었다.
상대도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어나이와 (김)희진이가 잘 뚫어줘서 우리가 밀렸다.
휴식 기간이 조금 있는데, 추스려야 할 부분이 많다.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며 "IBK기업은행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공격 루트도 좋고, 짜임새도 좋다.
말 그대로 완패였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단에게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차 감독은 "휴식 기간이 있는데, 조금 더 이것저것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 선수가 많아서 그런지 경기장에 위축돼 있는 모습 보였다.
방안을 찾아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일단은 기존에 하던 그대로 리시브 연습을 차근차근 하려고 한다.
일단 그게 되어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나도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 생각하려고 한다.
쉬는 기간 잘 고민해서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llstop@osen.co.kr

허블검색
허블검색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