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통산 100호골 손흥민이 해냈다. ..승기를 굳히는 골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이 해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케인-모우라의 골에 손흥민의 골까지 더하며 3-0으로 완승을 매조지었다.
또한 이날 골은 손흥민의 유럽 통산 100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첼시전 이후 이번 시즌 전체 4호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유럽 1부리그 100호골을 달성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이어 한국 선수로는 2번째 기록이다.

지난 2010-2011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프로 통산 9시즌 만에 100호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첫 번째 팀 함부르크에서  3시즌 동안 20골을 넣고 이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 동안 29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5년에 이적한 토트넘에서 총 51골을 더해 100골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부진에 대해 체력적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서 휴식을 취한 것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상승세를 보여준 그는 통산 100호골을 달성하는데도 성공했다

대기록을 달성한 손흥민은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 에렉센 등과 비슷한 점수였다

영국 스퍼러스 웹"은 경기 후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분석하면서 "상대는 선수 개인의 실수로 인해 무너졌다.
토트넘이 볼 소유권을 가져오면서 승리를 거뒀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스퍼러스웹은 "케인이 전한 아름다운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의 승기가 굳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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