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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애 성훈 "스크린 데뷔에 겁나기도…복합적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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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를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12월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돌아아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제작 ㈜블랙홀엔터테인먼트·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 극 중 성훈은 범죄조직 마립칸의 2인자 태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성훈은 “‘돌아와요 부산항애’ 시나리오를 받고 그냥 출연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주로 실장님 역을 맡았다. 언젠가는 남성적인 누아르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시나리오가 들어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첫 영화인데 겁이 나기도 하고, 개봉을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훈과 조한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내년 1월 3일 개봉될 예정이다.
[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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