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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 카카오의 도시로 거듭난다



사진=필리핀관광부 제공




필리피 남부지역의 다바오시가 ‘카카오 도시’로 개발된다.

이미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필리핀의 카카오(초콜릿 원료)는 필리핀 생산량의 90%가 다바오에서 수확된다.

필리핀 관광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살롱 드 쇼콜라(Salon de Chocolat)에서 "필리핀 다바오산 ‘말라고스 초콜릿’이 세계50 브랜드로 선정될 만큼,고품질로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필리핀 초콜릿 재료의 생산지인 다바오를 필리핀의 초콜릿 문화를 상징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를 위해 라낭(Lanang)에서 열린 카카오/초콜릿 컨퍼런스에서 두테르테 카피오 다바오 시장과 함께 ‘초콜릿 투어 오버로드(Chocolate Tour Overload)’라는 농장투어 (Farm Tour) 캠페인을 발표하고 다바오시의 ‘카카오 도시’브랜드를 높이는데 각 기관들이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 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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