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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유채꽃축제 18년만에 확 바뀐다

2018 구리유채꽃축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리 유채꽃 축제가 18년 만에 변신을 시도한다.

구리시는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유채꽃 축제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비효율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넘치고 지역상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축제를 주간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열고, 야간에는 시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도심 주요 지점에서 연다.

한강축제, 시민축제, 시가지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한강시민공원에 국한되지 않고 갈매애비뉴, 구리역광장,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 등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민 중심 100인 축제협의회가 당면과제로 제시한 ‘삶의 여유와 넘쳐나는 찾아가는 축제를 실현하기 위한 제안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0일 “구리유채꽃 축제는 이제 관 주도에서 시민 주도로 전환해 단기적으로는 지역 상권과 연계하고 장기적으로는 관광자원으로 발전해 향후 외국인도 찾아오는 명품축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 유채꽃 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가을에 개최될 코스모스축제, 동구릉문화제, 구리시평생학습축제는 물론 각 동별 지역축제까지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특화해주는 구리형 지역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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