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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차단 최고 백신”

25일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가운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잘 쓴 마스크 하나, 내 가족과 지역까지 살립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를 비롯한 15개 민간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입도객들에게 마스크와 스트랩(마스크 목걸이)을 나눠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안내했다.

앞서 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모든 입도객에게 제주 체류기간 내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특별행정조치를 발동했다.

원 지사는 "마스크는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백신"이라며 "외출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 입도 후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추석연휴 전에 어린이집 원아를 위해 마스크 5만3000매를 배부하기로 했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과 대면 접촉하는 교사와 방과 후 강사들을 위해 마스크 17만5000매를 제주도교육청에 지원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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