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빵집 ‘서자’ 곰보빵, 명품으로 거듭나다

[전경우 기자] 곰보빵(소보로 빵)은 호텔 빵집의 ‘서자’였다. 독보적인 매출 1위 단팥빵에 밀렸고, 마카롱, 마들렌 같은 구운과자류에게 밀려 진열대 구석 자리를 전전하는 설움을 겪었다. 가장 빛나는 센터 자리는 케이크들의 몫이었다.

현재 서울 시내 주요 특급호텔 베이커리 매장에서 곰보빵을 파는 곳은 드물다. 타노스의 ‘핑거스냅’처럼 그 많던 곰보빵들이 사라져 버렸다.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JW메리어트 서울 등 역사가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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