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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출시된 아울캣게임즈의 신작 워해머 40,000: 로그 트레이더가 5일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권을 유지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워해머 40,000: 로그 트레이더는 패스파인더: 래스 오브 더 라이처스를 개발한 아울캣게임즈의 신작이다. 워해머 40,000 세계관 기반의 CRPG이며, 인류제국 소속의 모험가인 로그 트레이더 중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로그 트레이더 시어도라 폰 발렌시우스의 후계자 후보로 선택되어 동료들을 이끌고 여러 성계를 오가며 모험을 시작한다.

맵을 돌아다닐 때는 실시간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전투에 들어가게 되면 실시간도 할 수 있던 전작과 달리 턴제로만 싸우게 된다. 엑스컴과 같이 공격 성공률이 적용되며, 엄폐 상태와 시야, 위치 지정에 따라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최대 6명의 유저가 모여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아군 사격이 가능해 전투 시 동료가 휘말릴 수 있는 부분을 조심해야 된다.

워해머 40,000: 로그 트레이더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2,519명 참여, 82% 긍정적)’ 이다. 리뷰에서는 워해머 40,000 세계관을 CRPG로 잘 표현했다는 분위기로 팬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다만,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버그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현지화 관련 아쉬움이 많다.

그 외에는 각종 할인과 GOTY 수상 등 대작들 가운데서 리썰 컴퍼니의 1위 행진이 3주 이상 이어지고 있으며,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DLC가 9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가 신작 발표 후 동시접속자 수 6만 8,480명까지 증가해 17위를 기록했다. 러스트와 워 썬더는 각각 2만 명가량 감소해 13위, 16위로 하락했다.